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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지기 📅 2009.06.13 00:00 👁 242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무지개사업단의 금속재료공학전공이 펼치는 조선산업 맞춤식 현장실무형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경상대학교 금속재료공학전공에 따르면 이 학과는 조선산업 인재 양성 및 공급을 위해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경남 소재 3개 조선기자재업체와 협약을 맺고 기존 교과목을 대폭 개정하여 기업체 겸임교수들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속재료공학전공은 기존 교과목을 13과목이나 변경하여 조선해양공학개론, 선박의장공학, 선박생산관리공학, 용접공학, 비파괴공학, 컴퓨터설계 등 조선산업이 요구하는 교과목으로 대체했다.

또 ‘조선금속소재트랙’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각 학년별로 2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조선 관련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토록 하고 있다.

조선산업과 관련한 특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로이드선급협회,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기술검사원,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의 연구원들이 겸임교수로 발벗고 나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감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수석엔지니어인 로저 그리핀(Roger Griffin. 55)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정유인 선임연구원(35)이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주 2회씩 담당하고 있어 급속한 언어 능력 향상을 이루고 있다.

금속재료공학전공 4학년 전현이 학생(23)은 “처음에는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수업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산업체 겸임교수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관심으로 이제는 가장 흥미롭게 수강하는 과목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선박감리협회인 로이드선급의 김상일 박사(41)는 “울산의 모 대학에서 ‘조선해양공학’ 정도를 기업체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경우는 있어도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학에서 현장실무형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영기자 yo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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